우리나라 금융자산 중 더 많은 수의 개인금융자산은 2005년 한해에도 미동하지 않고 정기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였죠.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시도가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주식형펀드를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적립식펀드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뜻은 아닌데요. 적립식펀드에 가입하여서도 간혹 손해를 보고 역시 하는 나쁜 기억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대부분 적립식펀드를 투자상품으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가입하여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내는 상품 또는 원금손해가 없고 은행의 정기적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 정도로 이해를 하고 가입을 했기 때문이죠.
적립식펀드의 이해
적립식펀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부연설명을 하자면, 적립식펀드는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원금손실의 가능성을 줄이고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장기투자의 한 방법인데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이나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고 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하게 되어버리죠.
하지만 2~3년 이상 장기로 자금을 분산하여 투자하게 되면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하락했을 때 추가자금을 더 넣을 수 있게 되어 이른바 물타기 효과와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2~3년간 꾸준히 자금을 분산투자 하다보면 경제의 파국이 오지 않은 한 영원히 하락하는 시장은 없으므로 시장이 한 사이클을 돌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무렵이면 그동안 싸게 사둔 주식들이 빛을 발하게 되고, 평균 이상의 시장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적어도 시장의 한 사이클 이상의 장기투자를 전제로 투자를 시작해야 하며, 시장이 하락하면 지속적인 추가 매수를 하고 시장이 상승할 때까지 1~2년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가 전제되어야 한답니다!!
적립식펀드의 장점은 큰 자금이 한꺼번에 투자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실금액이 적고 저가로 추가매수할 자금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추가수익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또한 타이밍을 잡느라고 마음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특별한 기교도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러한 적립식펀드가 시장의 화두가 된 것은 물론 저금리와 길어진 수명 때문인데요.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짧아지고 돈을 써야 하는 기간은 길어져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로 물가상승률을 이기는 투자를 할 필요가 생겼죠.
그리고 은퇴 후 긴 시간 동안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랍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금!
2005년 한 해가 적립식펀드를 화두로 한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의 투자 전환점이라면, 2006년부터는 세계화되는 네트워크와 투자기회를 활용한 해외 펀드의 글로벌한 투자의 시작점으로 가속화가 진행되었는데요. 물론 이러한 해외 투자는 국내 투자보다 정보를 얻기 더 어렵고 상품을 선택하기 힘들어 더 많은 공부와 상당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2005년 주식형 펀드투자를 통해 훈련을 하고 수익을 얻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이기가 더욱 쉽고, 이미 이익이 나 있으므로 일부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죠.
또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확보되어 더욱 실천을 하기 쉬워진답니다.
중산층과 부유층, 빈곤층을 구분하는 것은 통계적 평균점으로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대한민국 가계 평균보다 자신이 얼마나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가 중산층인가 부유층인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1000만원의 재산을 정기예금에 맡겨 세후 연 3%로 10년간 가지고 있으면 10년 후 1340만원이 되는데요. 하지만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연 8%의 수익을 올린다면 10년 후 2160만원이 된답니다.
이 차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커져서 30년 후에는 2430만원과 1억 600만원으로 상상할 수조차 없는 현격한 차이를 만들어버린답니다.
같은 계산으로, 종자돈을 1억이라고 할 때 연 3%의 정기예금으로 30년 후에는 2억 4300만원이 되지만 연 8%로 투자수익을 올릴 경우 30년 후에는 무려 11억 600만원이 되는데요.
출발점은 같아도 많은 사람들이 평균 열 8%의 수익을 올릴 때 자신만 연 3%의 안전자산을 고집하는 경우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자신의 가계는 어떤 등급에 속해 있을지를 심각하게 따져봐야 하죠.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서 계산해보면 이 심각성은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정기예금 이자는 세금을 공제한 후의 수익만을 얻을 수 있지만, 물가상승률은 그 비율 전체가 그대로 재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제갈공명의 병법 논리는 전쟁이나 운동경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데요. 재산가치를 지키고 재산을 늘이고 적어도 남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정도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른다고 외면하기 보다는 노력하고 시도하는 전략과 용기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출저 : http://designxym.tistory.com/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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