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투자자 역시 원시인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이처럼 원금에 집착하는데요. 그래서 손실이 나도 자르지 못하고(손절매하지 못하고) 더 큰 손실을 부르게 되죠. 또한 반대로 조금만 수익이 나도 눈앞의 이익을 확보하려는 본능 때문에 더 큰 이익을 거두지 못하는데요.
다시 말해 손절매를 잘 못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상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손절매 잘하는 방법을 기필코 단련시켜야 할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답니다.
손실 공포 본능과 유사한 이론으로 기분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후회를 피하고 싶고, 자부심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것이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요. 재무경제학자인 허시세프린과 메이어 스태트먼이 밝혀낸 사실이죠. 만약 어떤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여유 현금이 없어서 현재 가지고 있는 두 주식 A, B중에서 하나를 팔아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A주식은 20%의 수익을 냈고, B주식은 20%의 손실을 냈죠. 그렇다면 A, B 중 어떤 것을 팔아야 할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A주식을 판다고 해요. 이익이 난 주식을 파는 것이죠. 이는 자신의 투자 판단이 옳았음을 확인하는 것이므로 A주식을 팔아 이익을 실현하는 순간, 자부심을 느끼게 되죠.
반면 B주식을 파는 것은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후회의 고통을 느껴야 하는데요. 결국 이익이 난 A주식을 팔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런데 이는 손절매 잘하는 방법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랍니다.
테레스 오딘이라는 분석가는 20여 년 전인 1987년부터 1993년까지 1만 개의 주식계좌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투자자가 이익이 난 주식을 매도한 경우 그 주식은 다음 해에 시장수익률을 평균 2.35% 상회했다고 해요. 반면에 손절매를 꺼려한 주식은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1.06% 밑돌았다고 하죠.
대다수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주식을 일찍 팔고, 낮은 수익률을 내는 주식을 보유한 것인데요. 어떤 것을 손절매해야 할지 몰랐다는 이야기이죠. 주식투자에 있어 손절매 잘하는 방법은 수익률에 엄청난 결과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출저 : http://designxym.tistory.com/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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