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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내게 맞는 보험설계사 찾는 방법 & 현금거래의 안좋은점





친척이라는 이유로, 후배라는 이유로, 친구라는 이유로 보험을 권하고 부담을 주는 보험설계사는 신뢰하기 어려운데요. 인연만 내세우며 상품을 설명해서는 고객의 재무설계를 제대로 짤 수 없기 때문이죠.

 

자신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지인 보험설계사라면 피하는 것이 좋아요. 자잘한 보험금이라도 당당하게 청구할 수 있는 상대여야 편하죠. 생활고를 내세워 접근하는 보험설계사도 경계 대상인데요.

 




보험설계사와 현금 거래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42세 정 씨는 M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해 매달 50만원씩 1년 정도 납입했는데요. 보험료는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해두었죠. 그러던 어느 날 담당 보험설계사로부터 "입금이 안 됐다"는 전화가 왔어요.

 

평소 잘 관리하지 않던 계좌여서 잔액이 없는 줄 몰랐던 것이죠. 이 보험설계사는 "보험료가 2개월 밀렸는데 실효될까 두려워 급한 대로 내가 현금을 넣어 막았다. 2개월 치 보험료와 함께 앞으로는 내 계좌로 보험료를 보내달라. 내가 직접 관리하는게 낫겠다"고 설명을 하였죠.

 

정 씨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는데요. 이 보험설계사의 개인 계좌로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입했죠. 사달이 벌어진 것은 그로부터 2년쯤 지난 후인데요. 마침 보험설계사와 전화 연락이 안 돼 M사의 콜센터에 전화했죠. 콜센터에서는 정 씨의 보험계약 자체가 없다고 했죠.

 

확인 결과 미국 시민권자였던 이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이 실효된 것을 숨긴 채 매달 정 씨의 돈만 챙기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정 씨는 보험설계사를 고발하는 한편 M사에도 보험료를 돌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였죠.

 

검증된 보험설계사

 

정 씨와 같은 사례는 사실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요. 이런 보험사기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보험설계사와 직접적인 현금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보험료를 납부할 때는 가급적 보험회사의 납부계좌(보험사 대표이사 확인)로 직접 내는게 좋아요. 보장성보험이라면 카드 자동결제를 신청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요즘에는 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이라 하더라도 첫 회에 한해서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있답니다.

 

 

인연만 강조하는 보험설계사는 위험해요!

 

그렇다면 어떤 보험설계사가 좋은 보험설계사일까요? 경력이 오래된 보험설계상일까요 아니면 나이가 많은 보험설계사일까요? 실적이 뛰어는 보험설계사가 적임자일까요?

 

보험설계사를 판단할 때 이 같은 외적인 조건은 그리 중요한 사항이 아닌데요. 지인영업을 하는 보험설계사가 무조건 나쁘다고 판단할 근거도 없어요. 고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주는 보험설계사가 최고이죠. 문제는 그런 보험설계사를 어떻게 찾아내느냐하는 것인데요.

 

가장 명확하고 쉬운 방법이 하나 있어요.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보다 단순히 지인이란 점을 강조하는 보험설계사를 피하라는 것이죠.

 

보험설계사 선택요령

 다만, 지인 보험설계사여도 마음을 다하고 객관적으로 보험상품과 고객의 재무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장기간 신뢰를 쌓을 만하답니다!!







출처 : http://designxym.tistory.com/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