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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男)

[남자심리] 남자의 질투와 여자의 질투는 이유가 다르다?






남녀사이에 존재하는 질투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남자와 여자의 질투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가깝게 지내면 우리는 흔히 [질투]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질투란 한 사람을 나 혼자만 갖고싶어하는 소유욕일까요?

내 것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위기감일까요?





한 결혼정보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연인이 바람을 피웠을 때

정신적으로 바람피우는 것과 육체적으로 바람우피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싫겠냐는 질문에


남자의 86%는 여자가 육체적으로 바람피는 것을 더 싫어하는 반면

여자의 69%는 남자가 정신적으로 바람피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외국에서 실행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와도 비슷한데요.

여성은 남자의 정신적인 외도를, 남성은 여자의 육체적인 외도를 더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따라서 남녀간 질투의 원인을 추론해보려고 합니다.





여자의 질투?


남자와 여자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습니다.

이 때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이를 출산하게 되지요.

인간의 신체구조는 임신을 하게되면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한 여성으로서는 자신을 대신해서 생산활동을 해줄 남성의 도움을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들 중에는 짝짓기 이후에 수컷은 떠나고 암컷만 아이를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는 워낙 복잡한 동물이기에 완전히 자라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자기 발로 일어나서 걸어다닐 수 있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지요.

인간인 여성은 임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기까지 보살펴야만 하기에

남자에게 의존하는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인간은 조류와 비슷한데

조류도 짝짓기 후에 헤어지지 않고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 알을 품으며 자녀를 돌봅니다.

알을 품고 있으면 생산적이 활동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먹이를 날라다 줄 배우자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조류에게도 인간과 비슷한 결혼의 의식 같은 것이 있습니다.

결혼 의식이란 아이들이 다 자라기까지 협력을 약속하는 일종의 계약 의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성은 신체적인 이유로 남자에게 의지하는 수 밖에 없는 동물입니다.

제가 여기서 여성을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어디까지나 먼 원시시대의 신체적인 능력으로만 먹고 살던 시대를 이야기 하는 거니까

여성분들은 화내지 마세요..^^

남자들보다 바깥 활동에 적합하지 않은 천연적인 여성의 몸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성은 남자에게 의존하는(임신 및 아이를 기를 경우) 상황이 되어버리기에

일종의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데요.

물론 이 두려움은 원시시대 때부터 여성이 간직해온 원초적인 두려움입니다.

그 두려움이란 남자가 자신 이외의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왜 여자는 자기 남자가 다른 여자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는가?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려고 하는 동물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여성과 아이를 잘 먹여살릴 수 있는

능력있는 남자라는 것을 여성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본능 때문이지요.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가 자기 이외의 여자에게 마음을 준다면

자기에게 돌아올 남자의 노동력을 다른 여자와 함께 반으로 나누게 되는 것이지요.

이 두려움이 표면으로 발현되어진 것이 질투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은 자신의 생산품을 그 여자에게 가져다 바치게 된다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자신과 아이들은 심할 경우 생존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자기와 아이를 잘 돌보지 않는다?

이것은 이미 임신을 해서 어쩔 수 없는 여성에게는 재앙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그 원초적인 두려움이 질투라는 것이지요.






남자의 질투?

한편 남자의 질투는 어떤 것일까요?

남자의 질투는 그 원인이 여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남자는 여자와 아이를 갖습니다.

남자는 아이를 갖게 되면 열심히 일하는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보통 결혼한 부부를 보게 되면 아이가 생기고부터 다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의 대부분이 남편이 가정에 소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왜 가정에 소홀해질까요?

그것 또한 본능적인 것입니다.


 


여자가 아이를 봤을 때 사랑스럽지요.

그 사랑스러움은 아이를 잘 보살펴야겠다는 마음으로 연결됩니다.

남자가 아이를 봤을 때도 사랑스럽습니다.

이 사랑스러움은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해 아이와 가족을 먹여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연결됩니다.

남자가 아이와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매일 집에만 있는다고 한다면 그 가족들은 굶어 죽을 것입니다.

남자의 부성본능이란 것은 밖에 나가 정신없이 일 하는 것으로 충족되는 것입니다.



한편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도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몸을 불태워 가족을 위해 그리고 아이를 위해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헛된 것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자의 원초적인 두려움은 자신의 부인이 낳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일평생을 자녀를 위해 희생하며 먹을 것을 가져다 바쳤는데 사실은 자신의 씨앗이 아닌 다른사람의 씨앗이라면?

남자는 그 순간에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말 것입니다.


 


남자의 질투는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여자를 다른 남자로부터 철저히 지키려고 하는 본능입니다.

다른 여자는 짧은 치마를 입어도 되지만 자신의 여자친구만은 안 된다는 것이 남자의 마음이지요.

그것은 자신의 여자에게로 다른 남자가 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여자를 자신만의 것으로 지켜서 원초적인 두려움의 싹을 없애려는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를 남겨놓지 않는 것이지요.


또다른 한 결혼 정보업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들에게

배우자의 외도를 용납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 51.7%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여성 43.4%는 한 번까지는 용서할 수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이 결과로도 볼 수 있듯이 남자가 얼마나 그 부분에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세상에 남기려는 본능인 것이지요.










출저 : http://dk119.tistory.com/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