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의 경우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지만 증권사가 조금 더 전문적인 것이 사실이죠.
은행은 VIP 고객이 아닌 이상 대우받을 생각을 버려야 하지만, 현재 업황 부진에 빠져 있는 증권사는 조금 더 세심히 살펴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은행의 창구 직원은 전문 지식이 부족하죠.
반면에 증권사는 백만 원대 투자자금으로도 PB서비스(Private Banking), 즉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증시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증권사를 찾는 고객이 감소했고,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PB들의 고객이 감소한 영향이 큰데요.
증권사의 가장 큰 단점은 지점이 적다는 것이죠. 길 하나만 건너도 눈에 띄는 은행 지점과 달리 증권사는 물어물어 찾아가야 하는데요. 이 때문에 회사, 혹은 집 근처에 있는 증권사를 주 거래 증권사로 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 외에도 수수료, 그리고 각 증권사의 강점은 무엇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죠.
전문가 상담 없이 HTS로 주식투자를 한다면 키움, 대신을 추천!
주식투자를 할 것이라면 HTS수수료가 낮은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온라인 기반의 증권사 HTS추천이 되는데, 꼭 이것이 가장 수수료가 싼 것은 아니에요. 지금은 워낙 저가 HTS 수수료 경쟁이 만연해 있어 키움증권보다 싼 곳도 많죠.
현재는 대신증권의 크레온이 키움증권보다 수수료가 저렴한데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등도 은행에서 계좌를 틀 경우 키음증권보다 저렴하거나, 혹은 같은 HTS수수료를 내고 이용을 할 수 있어요.
2014년 상반기 기준 대신증권 크레온의 HTS수수료는 0.011%(거래대금 대비)이고, 키움증권 영웅문 등은 0.015%선이죠. 이트레이드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이와 같아요.
참고로 대신증권 크레온은 은행에서 개설한 주식투자 계좌를 말하는데요. 대신증권에서 만드는 HTS는 사이보스라고 따로 있어요. 사이보스는 수수료가 꽤나 비싸죠.
대우증권은 2014년 말까지 수수료 0%의 조건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였는데요. 다이렉트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되는데 최소 3년간 0%의 수수료를 제공했죠. 그런데 0%라고 해서 진짜 0%는 아닌것이, 유관기관 수수료 0.0055% 정도는 내야 하죠.
대우증권 다이렉트 플러스의 경우 은행으로 이체 시 수수료가 300원씩 붙는데요. 이체 거래가 많은 이용자의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죠. 또 삼성증권은 2014년 3월 이후 신교 고객에 한해 모바일 거래수수료를 내지 않는 이벤트를 실시했어요.
주의해야 할 것은 모바일만 공짜란 것이며, 1년간만 공짜였단 것인데요.
유진투자증권, 동부증권 등 중/소형사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길게는 6개월까지 HTS수수료를 내지 않고 매매할 수 있는데요.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로 거래할 때 HTS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춰주는 이벤트를 자주 실시하고 있어요.
HTS수수료 이벤트는 워낙 자주 진행되는 만큼 실제 주식투자를 결정할 때쯤 다시 한 번 검색해본 뒤 판단해야 하는데요. 정확한 HTS수수료를 비교하고 싶다면 금융투자협회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금융투자회사 수수료 비교를 클릭하면 되죠.
사실 이곳에 공시된 것과 달리 각종 HTS이벤트가 성행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언론기사 등을 통해 보다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다만 HTS이벤트들이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다시 한 번 체크를 해보세요!!
지금도 증권사의 저가 HTS추천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2013년 말부터는 '다른 증권사와 거래 중이라면, 우리 증권사로 옮기면 상품권을 드리고 수수료를 1년 깎아드립니다' 식의 이벤트마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으므로 주식HTS수수료를 뉴스로 검색해본 뒤 증권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죠!
LIG투자증권의 이벤트도 HTS추천을 할만한데요. LIG투자증권은 투자금이 1000만원 이상이고, 월 1회 이상 거래할 경우 0.015% 수수료에 월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월 3만원이면 1000만원을 기준으로 3.6%의 금리가 덧붙여 제공되는 셈인데요. 상당히 끌리는 이벤트이죠. 다만 이 이벤트는 LG유플러스 통신사를 사용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어요.
거듭 이야기를 하지만, 다양한 증권사 HTS추천 이벤트들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들이 많기에 주식투자를 할 시점에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 한답니다!!
출처 : http://designxym.tistory.com/340
'Money & Mo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산관리] 중대한 질병을 다루는 CI보험의 개념과 단점 (0) | 2016.06.11 |
---|---|
[자산관리] 목돈굴리기 투자상품은 은행보다 투자기관에서? (0) | 2016.06.10 |
[자산관리] 채권투자, 아는 만큼 증권사의 꼼수를 피할 수 있다. (0) | 2016.06.05 |
[자산관리] 리스크가 높은 상품은 고객에게? 자기는 안하면서? (0) | 2016.06.01 |
[자산관리] 보험상품 갈아타기.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항들! (0) | 2016.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