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옛날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으로 원래는 목동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옆에는 불레셋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요.
이스라엘과는 사이가 안 좋아 전쟁이 자주 일어났고 언제나 서로 원수와 같은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블레셋이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에 쳐들어왔습니다.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키가 2미터를 넘었습니다.
현대에도 물론 큰 키지만 고대에 2미터를 넘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고대 중동지역에선 싸움을 하기 전에 양쪽 군대중 말 잘하는 사람이 한 명씩 나와서 서로 욕을 합니다.
그렇게 앞에 나온 블레셋 사람이 골리앗이었지요.
골리앗은 이스라엘 중에 누군가 한명 나와서 자기와 대결을 벌이자고 합니다.
하지만 골리앗이 며칠동안 앞에 나와 이스라엘을 모욕 했는데도 이스라엘에선 아무도 나서지 못합니다.
덩치가 큰 골리앗과 싸우기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어린 다윗이란 소년이 싸움터에 오게 됩니다.
전쟁터에 나간 형들에게 도시락을 가져다 주려고 잠시 전쟁터에 온 다윗은
우연히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고 화가나게 됩니다.
골리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도 모욕을 했는데 신앙심이 깊었던 다윗은 참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익숙하지 않은 갑옷과 칼을 버리고 물맷돌을 든채로 골리앗 앞에 섭니다.
그리고 골리앗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넌 칼과 창을 믿고 앞으로 나오지만 난 너가 욕하는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앞에 나왔다고.
물맷돌을 들고 나오는 다윗을 보며 골리앗은 비웃었지만 곧 돌맹이가 이마에 박혀 기절해버리고 맙니다.
기절한 골리앗에게 달려간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빼앗아 그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이 광경을 본 블레셋인들은 모두 도망가버리고 이스라엘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란 한 쪽은 너무 강하고 한 쪽은 너무 약해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윗은 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왜 다윗만은 처음부터 골리앗과 싸울 용기가 있던 것일까요?
싸우러 가는 다윗을 사람들이 말리자 다윗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자기가 양들을 지킬 때에 곰과 사자가 나타나면 하나님께서 항상 이기게 해주셨다고.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기게 해주실 것이라고.
곰과 사자라는 시련을 통해 다윗은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나타나는 곰과 사자는 왜일까요?
그것은 언젠가 물리칠 골리앗을 위한 훈련이 아닐까요?
출저 : http://dk119.tistory.co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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