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의 뜻과 유래입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은
큰 대, 그릇 기, 늦을 만, 이룰 성으로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원래는 노자의 책에 처음 등장하는 말로
큰 그릇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지므로
위대한 인물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만들어진다는 말로 쓰인답니다.
그렇게 쓰인 유래는 삼국시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삼국시대 때 위나라에는 최염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최림이라는 사촌이 있었습니다.
최림은 외모도 빈약하고 출세가 늦어서 항상 주위로부터 멸시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최염장군은 그에게 큰 그릇이 늦게 만들어지듯이
위대한 인물은 늦게 만들어진다며 그를 위로했고
그 말대로 최림은 후에 황제를 보좌하는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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