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포지교의 뜻과 유래입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는
대롱 관, 절인 물고기 포, 갈 지, 사귈 교로
중국의 관중과 포숙아처럼 사이좋은 사이를 이르는 말입니다.
관포지교의 유래
옛날 중국의 제나라에는 관중과 포숙아라는 한 동네의 사이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벼슬에 올라 각자 출세하였는데
관중은 규라는 공자를 섬기고 포숙아는 규의 동생 포숙아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후에 두 공자 사이에 왕위를 놓고 싸움이 일어나 관중과 포숙아는 어쩔 수 없이 적이 되었고
싸움에서 소백이 승리하자 규와 그 측근들을 모두 죽이려 하였습니다.
관중도 죽음의 위기에 처했지만 포숙아는 왕에게 관중을 살려줄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포숙아로서도 충분하지만 천하를 다스리려면
관중과 같은 신하가 필요하다고 왕을 설득해 관중을 구해주게 됩니다.
왕은 포숙아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중을 신하로 거두었고
관중과 포숙아는 힘을 함쳐 제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했답니다.
'한자어의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모삼천지교 뜻과 유래 '맹모삼천지교' 중국의 강남엄마? (0) | 2015.05.13 |
---|---|
조삼모사 뜻과 유래 '조삼모사' 원숭이는 계산을 못한다 (0) | 2015.05.13 |
대기만성의 뜻과 유래 '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0) | 2015.05.13 |
청출어람의 뜻과 유래 '청출어람' 쪽빛 보다 푸르다 (0) | 2015.05.13 |
천고마비의 뜻과 유래 '천고마비' 오랑캐가 쳐들어온다? (0) | 201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