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좋은 보험설계사를 찾는 방법
저렴한 보험의 종류에도 열심인 설계사를 주목하라!
좋은 설계사를 찾는 방법의 하나는 '돈 안 되는 보험의 종류'를 파는데도 적극적인 컨설턴트를 주목하는 것인데요.
보험가입을 시킬 때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하다가 관리하기 어려워지거나 보험금 청구를 문의하면 건성으로 알아봐 주는 설계사가 있어요. 계약체결 후에는 연락조차 제대로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자동차 영업 분야에서 최고의 세일즈맨은 '작은 약속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판매왕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7년 연속 벤츠 판매왕 신씨가 쓴 <죽기 살기로 3년만>에는 벤츠 고객과 우산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벤츠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회사 로고가 찍힌 우산을 챙겨주겠다는 말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를 까먹고 챙겨주지 않는 영업사원이 많다고 해요. 그러나 최고의 세일즈맨은 작은 약속도 꼭 메모하고 지키는데요. 벤츠를 사는 고객 대부분은 부자이죠.
그 큰 차를 사면서 작은 우산 하나를 달라고 조르는 것도 고객 입장에서는 힘든 일인데요. 사소하고 지속적인 유대 관계가 의외로 작은 부분에서 시작되는 것이죠.
보험도 똑같은데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보험판매에만 신경을 쓰는 설계사가 있다면 조심행야 하죠. 특히 보험상품은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사고를 당했다면 설계사 도움이 절실한 법이죠.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설계사라면 "그냥 콜센터에 전화하라"고 말할 것인데요.
몇 만 원짜리 실손보험이나 1년짜리 자동차보험을 팔기 위해 여러 번 찾아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귀찮은 문의도 성심껏 답해주는 설계사를 만난다면 한 번쯤 귀담아들을 만하답니다.
평생 보험을 하나만 가입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할 땐 생명보험이나 실손보험, 결혼 후에는 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 차를 사면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여행을 갈 땐 여행자보험, 노후를 대비하려면 연금보험 등을 꾸준히 생각해야 하는데요. 그때마다 보험설계사를 만날 기회가 있어요.
내 인생 전체를 설계해줄 만한 좋은 설계사를 찾아야 해요. 좋은 설계사는 순간의 이익이 아니라 고객의 이익을 생각하고, 그 사람의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며 보험을 추천하기 때문이죠.
출저 : http://designxym.tistory.com/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