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30대에 필요한 재테크 (방법 및 관리)
20대에는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30대에는 결혼을 하고 자녀출산 등으로 맞벌이를 하지 못하게 되어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가족 전체의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또한 양육비의 증가 등으로 결혼 전보다 소비가 늘어나서 저축비율이 줄어들게 되죠.
30대 재테크의 기초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가족 구성원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요. 다시 말해 이 말은 은퇴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55세에 직장을 그만둔다고 가정하면 길어봤자 25년 정도 이후에는 퇴직을 하고 수입이 끊어지게 되죠.
즉, 저축을 하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25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말인데요. 이 시기에 어렵게 마련한 소액목돈을 바로 소비하는 저축습관으로 시간을 허비하거나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그 사람의 재테크는 부실공사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되면 그 여파가 40대, 50대까지 이어지는데요. 따라서 30대에 현실적인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소비형저축이 아닌 자산을 형성하는 30대 재테크를 해야 하겠죠!
저축과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30대!
따라서..!! 이 시기에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통제하여 종자돈을 만들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어요. 30대에는 자녀교육비가 크게 들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수입의 50% 수준은 저축을 할 수 있는데요.
사회초년생일 때보다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20대보다 저축비율은 낮지만 저축금액은 더 높을 수 있어요. 30대에는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중심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성공적인 30대 재테크를 이뤄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재테크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비를 높게 책정하는 것과 수입의 대부분을 주택 마련에 올인을 했을 경우인데요.
4, 50대에 주택은 보유하고 있지만 돈이 없는 가난한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주택 마련 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자산을 불려나가는 저축을 하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한 자녀교육비, 노후자금, 종자돈 등을 마련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
30대 재테크 예시>
32세 남자 A씨의 예시입니다.
A씨: 기혼이고 백일된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저축은 한다고 했는데 모은 돈은 없고 걱정이네요. 모아놓았던 돈마저 결혼비용으로 쓰고 나니 남은 돈이 없어요. 뉴스나 신문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문가: 우선 월평균 수입과 지출을 말씀해주시겠어요?
A씨: 수입은 약 270만원, 지출은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늘어난 것 같은데요. 모두 합쳐서 120만원 정도네요.
전문가: 전세를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쯤 주택을 마련할 계획인가요?
A씨: 40세 전에는 아파트를 사고 싶어요.
전문가: 아파트 구입자금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나요?
A씨: 주변시세를 보니 1억 5,00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전문가: 전세보증금은 얼마인가요?
A씨: 4,000만원이 있어요.
전문가: 그럼 1억 1,000만원을 40세 이전에 모아야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겠네요. 아파트 구입 이외에 다른 자금이 지출될 만한 주요목표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A씨: 뉴스나 신문을 보면 노후자금이나 자녀교육자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와닿지가 않네요.
전문가: 개인마다 다양한 목표가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금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노후자금이나 자녀교육비를 꼭 준비해야 하죠. 그리고 지금 계획하신 아파트 구입, 그 외에도 긴급예비자금이 있어야 할 것이고, 가장인 A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자산도 준비를 해두어야 하죠.
이런 주요 목표들을 중심으로 재테크지도를 만든다면 훨씬 수월하게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데요. 그럼, 재테크지도를 만들어볼까요?
A씨의 재테크 지도
수입: 월 270만원
지출: 월 120만원
주요 재무목표
아파트 구입: 8년 후, 소요예상자금 약 1억 5,000만원
긴급예비자금: 지출의 3배 규모(약 360만원)
자녀교육비 마련: 우리나라 평균 대학교 졸업까지 드는 비용 약 2억원
노후자금, 종자돈 마련: 평범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 약 7억원(물가상승률 약 3% 가정, 은퇴시점 60세 가정)
보장자산 마련: 가장의 유고 시 남은 가족들이 최소 생계를 위해 필요한 자금(현 생활비의 약 70% 수준으로 10년 동안 살아갈 금액) 약 1억원
가입해야 할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아파트 구입자금 마련: 매월 50만원 수준으로 장기주택마련펀드와 적립식펀드에 분산투자, 매월 2만원 청약저축에 가입하기
긴급예비자금 마련: 매월 10만원 수준으로 CMA 적립, 보너스자금(시간외 수당 등 적립)
자녀교육비 마련: 월 20만원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하기
노후자금, 종자돈 마련: 매월 50만원 수준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하기
보장자산 마련: 부부 종신보험 18만원 수준으로 가입하기
향후 효과
매월 50만원씩 아파트 구입목표를 위해 8년 동안 납입하는 경우 기대수익률이 연 10%라고 가정하면 약 7,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4,000만원 전세자금으로 총 1억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부족한 4,000만원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되죠.
CMA에 생활비의 3배 정도의 긴급예비자금이 있다면 CMA 적립을 중지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것이 필요하죠.
자녀교육비는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을 통해서 마련하면 가장의 유고시 더 이상 불입을 못할 경우 보험회사에서 대신 불입을 해주고 생활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또 자녀의 위험에 대한 보장도 함께 받을 수 있죠.
매월 50만원 수준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하면 은퇴이후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가능하며, 적립된 자금을 사업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죠.
보장자산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이나 특약을 통해서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계산해서 보험료를 절감하는 방법도 있어요.
수입은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오르는데요. 이런 부분은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전문가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죠.
출처 : http://designxym.tistory.com/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