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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주택연금 장점과 단점 및 수령액

밧데리충전 2016. 6. 16. 11:25





주택연금 장점과 단점 및 수령액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개인의 주택을 담보로 하여 매달 일정한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담보로 잡힌 주택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지급받는 연금이 주택의 가치를 초과하더라도 죽을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게 되고, 가입자가 사망하는 경우에는 남은 가치만큼은 상속자가 지급받게 됩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주택 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 하며, 공동 소유의 경우에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 만 60세 이상이 되면 문제가 없으며, 부부 기준 1주택이 원칙이며, 그 주택의 가격은 9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연금액은 가입자 나이와 주택가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70세 가입자를 기준으로 1억원, 3억원, 5억원의 집을 담보로 할 경우 (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2015년 기준으로 각각 33만원, 99만원, 164만원을 매달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년 주택금융공사가 집값 추이 등을 근거로 연금수령액을 조정하지만, 기존 가입자의 수령액은 바뀌지 않습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집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가입할 때 보장한 연금을 내리지 않고 그대로 지급을 합니다.


부부 가입자 중 한쪽이 먼저 사망을 하더라도, 나머지 사람이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어요.  부부가 모두 사망하면 자녀 등 상속인이 주택연금의 수령액과 일부 이자를 갚는 조건으로 집을 물려받을 수도 있어요.

목돈이 필요할 때 추가로 언제든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담보의 일정 부분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녀의 결혼자금이나 의료비,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의 단점


담보로 맡긴 주택의 가격이 오르더라도 매월 받게 되는 연금 금액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가입할 때 감정평가 받은 금액 기준으로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 가입 전에 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경우, 가입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후에서야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급유형에는 정액형/증가형/감소형 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가입할 때 한번 정해지면 연금이 지급되는 내내 변경이 불가합니다. 나중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바꾸고 싶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