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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의 나라 브라질의 쌈바는 무슨 뜻일까?

밧데리충전 2015. 5. 13. 10:48

오늘은 쌈바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의 이래로 아메리카는 스페인 및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어 버리는데요.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들은 아메리카의 식민지에서 노예로 부리기 위해 아프리카 흑인들을 데려가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이주 당한 흑인들과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이 결혼하여 낳은 혼혈인을 보(sambo)라고 불른답니다.

한편 스페인어는 명사에서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기 때문에 여자를 말할 때는 쌈바라고 합니다.


여기서 혼혈인을 부르는 말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흑인과 원주민의 혼혈을 쌈보라고 부른다면 흑인과 백인의 혼혈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바로 물라토(mulatto)라고 부른답니다.

여기서 또한 물라토는 남성을 물라타는 여성을 나타내지요.


한편 유럽에서온 백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의 혼혈인은 메스티소(Mestizo)라고 한답니다.

역시 남자는 메스티소 여자는 메스티사입니다.



메스티소는 아시아와 유럽 백인의 혼혈인을 부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메스티소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며 인구 중 메스티소가 가장 많은 나라들은

멕시코, 과테말라,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 엘 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베네수엘라 입니다.

메스티소의 인구가 제일 적은 나라로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있는데 이들 나라에는 백인이 많습니다.


              


브라질에는 남미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유독 흑인의 비율이 많은데요.

브라질은 다른 남미의 국가들과 다르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에 많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많은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브라질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주로 브라질 북부로 보내져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하도록 강요당했답니다.

브라질로 끌려온 흑인들은 자신들의 아프리카 전통 춤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추었는데

이 춤을 본 사람들이 보인들이 추는 춤이라는 뜻으로 쌈바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브라질 전체로 퍼져나가서 브라질의 국민적인 춤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지요.


                    쌈바 카니발 (samba carnival) 


2014은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입니다.

또한 2016년에는 올림픽이 열리기도 하지요.

세계적인 관광국가인 브라질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치안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브라질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쌈바의 의미였습니다.








출저 : http://dk119.tistory.com/70